이번 초파일은 정말 남다른 초파일입니다.
몇년에 걸쳐 이루어가고 있던 대웅전 불사가 그 결실을 맺어
올해 초파일 행사를 완공한 대웅전에서 가집니다.
스승님과 선원 대중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대웅전입니다.
149평의 목조건물로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비구스님들의 손길로 만들어졌습니다.
등산객들도 보시고는 무척이나 놀라워하십니다. 어떻게 스님들이
이걸 직접 다 했냐고 하시면서....
아직 요사채며 동당 서당 등 지어나아가야 할 건물이 많이 남아있지
만 대웅전을 짓고보니 반은 한 것 같아 한시름 놓아집니다.
그리고, 더 특별한 것은 부처님을 모시는 닷집을 비구스님이 처음부
터끝까지 다 하셔서 놀라웠습니다.
자성의 능력에 놀라웠습니다.
나무를 깎는 일이 생각보다 상당히 섬세한 작업인데 그것을 신심과
원력으로 지치지도 않고 해내신것 같습니다.
우리 무착암도 불사금만 모아지면 같은 평수로 똑같이 지을 예정입
니다. 본원이 이렇게 자리를 잡아 나가는 것 같아 더 마음의 힘이
느껴집니다.
우리에게만 뜻깊은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셔서 법문도 들으시고 대웅전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
<<대웅전 완공 초파일 법회>> 
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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