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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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음력으로 11월 5일은 저의 출가일입니다. 올해에는 양력 날짜가
12월 24일이더군요...그때는 저희 스승님께서 지방에 계셔서
인사를 못 드렸는데, 방금 스승님을 뵙고 인사 올리고 오는
길입니다. 부처님의 제자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또 스승님의
제자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달동안 용맹기도정진할때 열심히 잘했다고 하시면서
기도는 끝났지만 일상에서 그때 그 마음으로 공부하는데 있어 뿌리
를 뽑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해서 일체종지를 이뤄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별 특별한 말씀아니시고 평소에도 그런 말씀을 많이해주시지만
요즘에는 스승님의 한마디가 참 소중합니다.
스승님 곁에 있을 수 있을때 열심히하자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부처님전에 1000 拜 공양을 올리기로
스승님께 약속을 드리고 왔습니다.
스승님께 약속을 드리지 않으면 의지가 약해질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스승님께
말씀을 드리고 오늘부터 시작할려고 합니다.
제 얘기를 듣던 옆의 사형스님께서 언제까지 할거냐고 물으시길래
기한이 없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스승님의 은혜를 제가 다 갚을려면
언제까지 1000 拜를 해야 갚을 수 있을까요?
해도해도 끝이없기에 저에게도 수행의 좋은 방편이다싶어
기한없이 매일 매일 1000 拜 공양을 올릴려고 합니다.
뜻이 있으신 불자님께서도 같이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각자의 처소에서 열심히 하면 되지않겠습니까?
성불하는 그날까지 꺼지지 않는 신심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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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공양을 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