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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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오늘이 영하 몇도라고 하던데, 생각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전의 날씨보다는 춥네요..
여기는 산속이라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네요.
그렇게 산속은 아니지만 사방이 뚫려서 그런가봅니다.
행사 준비를 하느라 스님들은 새벽 일과를 마치고 황토샘으로
넘어와 환을 만드느라 바쁩니다.
다같이 관음정근을 고성으로 하니 추위도 잊어지고
도반들과도 한마음이 되는것 같아 일이 힘들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은 상황을 바꿔서 내가 편하고자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내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금방석도 바늘방석으로 삼는 사람이 있고, 바늘 방석이라도
금방석으로 삼아 마음 편하게 사는 사람이 있지않습니까?
내 마음을 운용해 본연의 능력을 부려쓰는 수행을 하니
어찌 아니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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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관음을 부르며 이긴다 
